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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를 봤다. ​ 그 안에는 ​ 젊은 날의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와 어린 날의 나와 ​지난 날 추억들이 있었다. ​ 영화 그 이상 ​ 더보기
사과 사과는 한 번 썩기 시작하면 다시는 원래대로 돌이킬 수 없다고 한다. 혹시? 라는 의심이 드는 그 순간 우리 마음속 사과는 썩어 들어가기 시작한다. 더보기
투명한 색 그곳의 바다색은 투명했다. 바닥이 너무 투명하게 잘 보여서 깊이를 알 수가 없었다. 너무 깨끗해서 오히려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의 맑음 더보기
해파리 나는 해파리가 싫다. 그 특유의 흐물흐물 거리는 움직임 미지의 생명체에 대한 두려움 독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공포 알 수없는 식감 여전히 나는 해파리를 좋아할 수 없다. 더보기
서울의밤 서울의 밤은 오늘도 내게 찾아와 바쁜 하루에 지친 내 몸을 세게 꽉잡아 복잡한 이 도시 위에서 있는 나란 사람은 대체 어는 곳을 향해 휩쓸려 가나 군중 속애 고독인 이 서울에서, 내 미래의 운명 어찌될지 모르겠어 - 더보기
소파 우리집 소파를 강아지가 다 찢어놓았다. 원래 그러지 않던 아이인데 무슨 바람이 불어서 소파를 다 그렇게 만들어놨는지 녀석도 잘못한 것을 아는지 자기집에 들어가 나오질 않는다. 혼내기도 애매하고 안 혼내기도 애매한 상황 더보기
간월재 개인적으로 순천이나 명성산이나 제주도나 여러 유명한 갈대 군락들을 다 가봤지만 나는 이 간월재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다. 비교적 덜 알려져서 일까 관광객이 적어서 좋았고 그 한적함 자유로움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장소 더보기
파프리카 원래 나는 파프리카를 먹지 않았었다. 그 특유의 식감이나 향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라 하지만 입맛이 변한다고 해야하나 어느날 우연한 계기로 파프리카를 먹게 되었는데. 예전에는 싫었던 그 식감, 그 향이 너무 맛있게 느껴져 그 이후로는 오히려 즐겨먹는 식재료 중 하나가 됐다. 사람의 입맛은 변한다. 더보기
아레초 이탈리아 아레초에서 9개월 동안 머문적이 있었다. 아레초는 피렌체 옆에 있는 작은 시골 마을인데 여행 중 우연히 들렸다가 너무 마음에 든 나머지 그대로 머물다는 것이 유럽 여행 기간 절반 이상을 이 작은 마을에서 머물게 되었다. 골목골목 건물하나 하나 모두 내 마음에 쏙 들던 그곳 아레초는 내 마음속 제 2의 고향이다. 더보기
캐년 예전에 태국에 잠시 살때 태국에 빠이라는 곳에 있는 빠이 캐년에 갔었다. 흔히 알려진 미국에 그랜드 캐년 같은 곳은 내가 직접 가본적이 없어 어떤 느낌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서는 수 차례 다녀온 경험이 있었기에 태국에 있는 캐년은 어떨런지 기대 반 걱정 반 하지만 직접 만나 본 빠이 캐년은 내 상상 이상이였다. 한구에서는 볼 수 없는 그 광경 앞에 자연을 보고 아름다운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가 이런 거구나 싶었다. 물론 다른 캐년을 보면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더더욱 세상은 넓고 볼것은 많고 경험은 해봐야 할것 같다는 생각. 더보기
동복 이제 옷장에 넣어뒀던 동복을 꺼내 입을 차례 먼지가 잔뜩 쌓여있어 그대로 입어도 되나 싶은 상태지만 그래야만 한다. 대안은 없다. 더보기
만두찐빵 내가 사랑하는 만두와 찐빵의 계절이 돌아왔다. 쌀쌀한 날씨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빵을 먹는 맛이란 이번 겨울도 다이어트는 미뤄지겠구나. 더보기
제라드 제라드를 보고 리버풀을 좋아하기 시작했고, EPL을 좋아하게 됐다. 그런 그가 선수로 은퇴를 했고, 또 유소년 팀감독이 되어 돌아왔다. 이제는 그가 1군 감독이 되어 돌아올 날이 머지 않았다. 더보기
빨래 빨래를 했고 빨래를 털고 빨래를 널었다. 매우 아끼는 카키색 양말 한 짝이 보이지 않아 여기저기 찾아보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아직까지도 어디에 있는 걸까 차라리 두 짝 다 사라졌으면 이리 미련이 남지는 않았을텐데. 더보기
허리 한 동안 잠잠했던 허리가 또 다시 아파오기 시작했다. 이제는 정말 나이가 들어서 일까? 예전 보다 통증의 주기도 짧아지고 회복의 속도 또한 늦어지는 것 같다. 아직 서른 벌써부터 몸이 이래도 될까? 운동을 해야만 한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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