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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갑자기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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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뜨거운 물에 우려난 제비꽃 향 홍차와 달달한 슈가스틱.

 

휘휘 저어 호록 호록 마시면 입에서 가슴으로 번저가는 온기와

 

코에서 머리로 번저가는 향기가 너무나도 환상적이다.

 

불과 어제만해도 따뜻한 차를 찾았었는데 오늘, 지금의 나는 시원안 쥬스 한 컵을 옆에 두고 있다.

 

내가 준비하지 않아도

 

봄은 이렇게 훌쩍 다가와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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