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름 이런 무더위 앞에서는 무엇을 먹는 것도 무의미 단지 에어컨 앞에서 가만 있는 것만이 해답일 순간이 있다. 어디를 가는것도 무엇을 먹는것도 뭔가를 하는 것도 모두 무의미 그저 에어컨 앞에 가만히 더보기 당근 나는 당근이 싫었다. 원래부터 싫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더 싫어졌다. 그 특유의 향과 식감 모든 것이 내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건 지금까지도 그렇다. 더보기 활 군대 때였던가 훈련의 일환으로 활을 쏘러 간 적이 있었다. 총은 쏴본적은 있어도 활이라니 처음써보는 활이었지만 색다른 경험에 너무나 재미있었던 기억 무엇보다 꽤 잘 쐈다 기억이 난다. 물론 그 날 이후로 활을 다시 잡아본 적은 없다. 더보기 짜장면 오랜만에 먹은 짜장면은 국물이 진했다. 고기는 적었고 국물은 많았다. 만두는 바삭했지만 양이 작았다. 더보기 바늘과 실 바늘과 실 같은 사이란 말이 있다. 바늘과 실 바늘 그리고 실 바늘이 없으면 실도 의미가 없어 바늘가는데 실 간다는 것처럼 바늘과 실 더보기 엄지네 꼬막비빔밥 강릉에 있던 엄지네 꼬막비빔밥이 드디어 서울에도 생겼다고 해서 다녀 왔다 구의동에 있다고 해서 부랴 부랴 다녀온 엄지네 꼬막비빔밥 강릉에서 먹었던 그 맛을 기대하고 찾아갔지만 역시나 그 맛과 같을 수는 없었다. 아마도 그건 강릉만이 주는 그 느낌 때문이랴 하지만 역시나 맛은 좋았다 집만 가깝다면 종종 찾아갈 만할텐데 다소 먼 거리가 아마도 힘드지 않을까 하는 생각. 더보기 파랑 파랑을 바라보고 있으면 기분이 편안해 진다 왜 인지는 알 수 없다 단지 그뿐 나는 파랑이 좋다. 더보기 과일 여름에는 과일 혼자사는 내게는 사치일지도 모르는 과일 하지만 여름에는 과일을 먹어줘야만 한다. 나는 과일을 너무 먹지 않는다. 더보기 양평 작년에 양평을 갔었을 때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먹었던 음식들 들었던 노래들 여전히 생생한데 딱 하나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더보기 횡단보도 횡단 보도를 건널때는 늘 손을 들고 건넜었다. 그런 내가 자랑스러웠다. 그러다 어쩌다 한번 무단횡단이라도 하게 되는날은 어김 없이 벌금을 물었다. 그게 세번 나는 법을 어기지 않는다. 더보기 커피 나는 커피를 좋아한다. 사먹기도 하지만 직접 내려서 마시는 것도 좋아한다. 커피를 마시는 그 시간은 오전히 나 자신을 위한 시간처럼 느껴진다. 나는 커피를 좋아한다. 더보기 꽃잎 겹겹이 둘려 쌓인 꽃잎들을 보면 아름답다가도 가끔은 무서울때가 있다 해가 뜨고 질때마다 폈다가 움츠렸다가 꽃도 생물이구나를 다시금 느끼게 되는 순간 더보기 두통 며칠째 두통이 계속 되고 있다. 군 시절부터 항상 앓고 있긴 했었는데 전역 이후에는 이런 적이 없었는데 진통제가 필요할 정도의 고통 더보기 휴식 쉰다는 것에 대한 열망 그러나 막상 쉬게 되면 이내 다시 일하고 싶어지게 되는 열망 이쪽도 저쪽도 모두 갖고 싶어지게 되는 그런 열망 더보기 지난 여름 지난 여름 휴가로 세바스토폴에 갔었다. 아름다운 해변과 바다 돌 사람 바람 다시 한번 그곳에 갈 수 있을까? 더보기 이전 1 2 3 4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