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수술 부작용 나 몰라라, 병원선택 신중해야
시력교정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라식이나 라섹은 점점 보편적인 수술로 인식되고 있다.
거기에 안과들이 늘어나면서 가격경쟁이 붙어 서로 할인 이벤트를 펼치곤 한다. 물론 경쟁이 되며
시력교정을 받을 환자들에게는 가격 부담이 준다는 장점도 있지만 반면으로는
공장형 안과 때문에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에는 이 공장형 안과의 무책임한 시술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학생 김씨(26)는 방학을 맞아 저렴한 가격에 라식이벤트를 하는 대형안과를 찾았다.
자신의 눈을 진료한 사람과 검사한 사람 수술한 사람이 모두 달랐으나 큰 병원이니 그런가 보다 하였다.
하지만 수술 후에도 계속 뻑뻑함과 이물감을 느껴 문의하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진다.'는 답변 뿐이었다.
그 후 삼주나 지났지만 건조증은 더 심해졌고 빛 번짐 현상까지 오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겼다.
병원에 찾아가 담당의를 만나겠다 했지만 진료의와 집도의가 달라 서로 책임이 없다며 미루기만 했다.
김씨는 현재 소송을 준비중이다. 그러나 담당의가 분명치 않아 그 또한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병원에서는 김씨의 안구상태가 라식을 받기 부적절했음에도 불구하고 라식수술을 시행했고,
진료의와 집도의가 달라 어느 한 쪽의 책임을 확인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런 무책임한 운영을 하는 일부 안과들 때문에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생겨나고 소비자들은 두려움을 겪게 되는
일이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다. 그 때문에 꼭 시력교정이 필요한 사람들이 불안감에 불편을 감수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많은 안과전문의들은 라식,라섹부작요이나 무분별한 시술을 막기 위해서는 수술과 진료에
임하는 의료진의 자세도 중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병원 전체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전한다.
강남 아이플러스안과 이용재 원장은 "박리다매식 안과에서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시력교정술의 전체적인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검사는 얼마나 철저하게 이루어 지고
있는지 등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눈은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시력교정을
위한 병원 선택 시에는 검증된 의료진을 확인하여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따져보아야 한다.
또한 사후관리 시스템은 잘 구축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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