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신체의 노화현상과 함께 시력도 감소하게 된다
흔히 노안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노화와 함께 오는 증상으로 지극히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다.
노안이 오는 이유는 빛을 굴절시켜 상을 맺는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탄력성을 잃으면서 조절능력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현대인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전자기기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노안이 찾아오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는 점이다.
고등학교에서 행정직을 맡고 있는 김 모씨(47)는 작년부터 부쩍 근거리 작업에 불편함을 느꼈다
그저 눈이 나빠진 것이려니 생각했으나 가끔 문서작업을 할 때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시력이 떨어졌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김씨는 돋보기 안경을 착용했다.
그러나 평생을 안경을 쓰지 않았던 그이기에 여간 불편한 게 아닐 수 없었다.
바깥에 나갔다가 실내에 들어오면 안경에 김이 서리거나 땀이 날 때 세수할 때 등등
일상의 사소한 것들부터 시작해서 생활이 더 불편해졌다.
김씨는 해결책을 생각하다 결국 서울의 한 안과를 찾았다.
의사는 김씨릐 시력을 진단해보고는 돋보기나 콘택트 렌즈가 불편하다면 수술을 해보는 것이 어떤지 권했다.
설명을 들은 김씨는 노안교정수술을 결정했고
세 달이 지난 지금 시력을 완전히 회복해 일상에 불편함 없이 잘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요즘은 이른 노화현상에 대안을 찾아 적극적으로 노안수술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노안교정의 수술은 레이저를 통한 노안 라식 라섹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눈 속에 다초점 인공수정체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노안과 백내장을 한 번에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한창 일을 할 나이에 노안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고 그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갱년기와 노안이 찾아오는 시기가 겹칠 수 있기에 우울증까지도 동반될 수 있다.
안과전문의들은 이런 심리적인 이유 뿐만 아니라 노안에 대한 대처는 빠른 것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노안은 그저 시력이 떨어지는 것만이 아니라 심하게는 어지럼증이나
두통 등을 호소하기도 하고 심하면 백내장 같은 여타 안질환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아이플러스안과 최용석 원장은 "노안교정수술을 노안이 진행된 정도와 나이, 안구의 상태
그리고 생활방식에 따라 수술방식과 장비사용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성공적인 시력회복을 위해서는 충분한 경험을 가진 의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수정체의 조절력이 떨어지면 나중에 합병증도 유발하여 실명의 위험도 부를 수 있는 것이 노안이다.
증상을 보인다면 안과에 내원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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