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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우마쿠 재방문
일전에 맛있는 꼬치를 맛보고 그 맛을 잊지 못해서
구리에 들르게 될 일이 생기게 된걸
핑계삼아 우마쿠에 다시 발걸음을 하게 됐다.
일을 마치고 방문하게 된거라
그날 준비된 꼬치가 다 떨어졌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뒤로하고
아쉬운대로 사장님의 추천메뉴인
이름은 기억안나는 감자샐러드와 베이컨 그리고 빵
그리고 맥주
처음 접해보는 묘한 조합은
꼬치를 먹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집에 와서도 생각나는
묘한 맛.
구리를 가야할 이유가 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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